목차
- 실패한 삼중 바닥 패턴의 정의
- 싱글 실패 패턴 (Single Bust)
- 더블 실패 패턴 (Double Bust)
- 트리플 실패 패턴 (Triple Busts)
- 실패한 삼중 바닥 패턴의 통계
- 실전 트레이딩 전략
- 요약
안녕하세요~
오늘은 차트 분석에서 조금 생소할 수 있는 실패한 삼중 바닥 패턴(Busted Triple Bottoms)을 다뤄볼게요.
(개념 전체 흐름은 먼저 버스트 차트 패턴이란? 실패한 돌파에서 폭발적 반전이 나오는 이유를 보시면 이해가 빨라요.)
삼중 바닥은 보통 세 번의 바닥을 확인한 뒤 위쪽으로 돌파하면 강력한 상승 반전 신호로 여겨지지만, 현실에서는 항상 그렇게 흘러가지 않아요.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오히려 10% 이상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안기기도 하는데, 바로 이런 상황을 실패한 삼중 바닥이라고 합니다.
(바닥형의 유사 실패 구조는 실패한 더블 바텀(Busted Double Bottom)에서도 자주 관찰됩니다.)
실패한 삼중 바닥 패턴의 정의
- 주가가 삼중 바닥의 최고점 위로 종가 마감하며 패턴 확정.
- 상승폭이 10% 이내에서 멈춤.
- 이후 다시 하락해 삼중 바닥의 최저점을 깨고 종가 마감.
- 하락이 10% 이상 이어지면 실패 패턴으로 확정.
💡 통계적으로 보면, 상승장에서 실패한 삼중 바닥은 평균 14% 하락을 기록했다고 해요. 단, 이는 ‘완벽하게 거래했을 때’ 기준이라 실제 체감은 더 클 수 있습니다.
(다른 바닥형 실패와 비교하려면 실패한 역헤드앤숄더 바닥 패턴도 참고하세요.)
싱글 실패 패턴 (Single Bust)
가장 전형적인 실패 패턴이에요.
🔍 진행 과정 (사례)
- A, B, C: 삼중 바닥 형성.
- H: 주가가 삼중 바닥 상단 돌파 → 패턴 확정.
- F~G: 상승폭은 9%로 10%에 못 미침.
- D: 이후 주가가 하락해 바닥 이탈, 종가 마감 → 실패 발생.
- E: 최저점이 최초 바닥 대비 11% 낮아지며 싱글 실패 패턴 완성.
📌 핵심은 상승이 충분히 이어지지 못하고, 곧바로 10% 이상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점이에요.
더블 실패 패턴 (Double Bust)
두 번에 걸쳐 실패가 나타나는 경우예요.
🔍 진행 과정 (사례)
- A, B, C: 삼중 바닥 형성.
- 빨간 선 돌파 → 패턴 확정.
- D: 주가가 하락해 파란 선(바닥) 아래 종가 마감 → 첫 번째 실패.
- 하지만 하락폭은 10% 미만.
- E: 다시 반등하여 상단 돌파 → 두 번째 실패 발생.
- 이후 상승폭이 10% 이상 이어지며 더블 실패 패턴 완성.
📌 만약 두 번째 상승이 10%를 넘기지 못한다면, 이후 또 하락하여 트리플 실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유사한 구조적 실패는 삼각형 계열에서도 나타나요. 예: 하락 삼각형 페이크아웃)
트리플 실패 패턴 (Triple Busts)
세 번 이상 실패가 반복되는 경우예요.
🔍 진행 과정 (사례)
- A~C: 삼중 바닥 형성.
- D: 상단 돌파, 하지만 상승폭은 10% 미만.
- E: 하락해 바닥 이탈 → 첫 번째 실패.
- F: 반등해 상단 돌파 → 두 번째 실패.
- G: 다시 하락해 바닥 이탈 → 세 번째 실패.
👉 이 사례에서는 이후에도 몇 차례 더 실패가 반복돼, 총 5번의 실패 후 10% 이상 하락하며 마무리됐습니다.
📌 즉, 삼중 바닥이 실패로 이어지면 시장은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한 채, 오히려 변동성만 커질 수 있다는 점이에요.
(수렴 구간에서 다중 실패가 잦으니 실패한 대칭 삼각형(삼각수렴)도 함께 확인해보세요.)
실패한 삼중 바닥 패턴의 성과 (Performance)
책의 통계를 정리하면:
- 전체 삼중 바닥 중 23%가 실패.
- 53%는 싱글 실패
- 31%는 더블 실패
- 16%는 트리플 실패
- 싱글 실패 패턴의 평균 하락폭: 23%
- 실패하지 않은 삼중 바닥(즉, 정상 상승)의 평균 하락폭: 14%
💬 즉, 실패한 삼중 바닥은 상승 반전이 무효화될 뿐만 아니라 더 큰 하락 위험을 내포한다는 점에서 중요하게 볼 필요가 있어요.
(레인지 구간에서는 실패한 직사각형(박스) 패턴이 유사한 역전 논리를 제공합니다.)
실전 트레이딩 전략
실패한 삼중 바닥은 사실상 공격적인 매매보다는 방어적 접근이 적합합니다.
📈 사례
- A, B, C: 삼중 바닥 형성.
- 빨간 선 돌파 → 패턴 확정.
- D: 곧바로 갭 하락, 파란 선 이탈 → 실패 확정.
- E: 일시적 반등(데드캣 바운스) 후 급락.
- 최종 하락폭: -45% (8월 저점).
✅ 전략 팁
- 상승 확정 직후라도 주가가 지지선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즉시 청산 고려.
- 실패 패턴은 ‘데드캣 바운스(Dead-cat bounce, 일시적 반등 후 재하락)’로 이어질 가능성이 큼 → 짧은 매도 전략은 유효할 수 있음.
- 하지만 평균 하락폭이 크지 않고, 실패 자체가 드문 편이므로 베어마켓(약세장)에서만 신중히 활용하는 게 안전.
(상단 실패 쪽 비교 자료: 실패한 삼중 천장(Busted Triple Tops))
- 전체 삼중 바닥 중 23%가 실패.
- 싱글·더블·트리플 실패로 구분되며, 실패 시 평균 23% 하락.
- 특히 약세장에서 실패 패턴이 더 자주 발생하고, 하락폭도 더 커짐.
- 트레이딩보다는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주의 깊게 살펴야 함.
👉 삼중 바닥을 볼 때 단순히 상승 반전만 기대하기보다는, 실패 가능성과 그로 인한 하락 리스크도 반드시 고려하는 게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