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트 차트 패턴이란? 실패한 돌파에서 폭발적 반전이 나오는 이유

Homecandle

목차

  1. 버스트 차트 패턴이란?
  2. 버스트 차트 패턴의 조건
  3. 이중, 삼중 버스트도 가능할까?
  4. 삼성전자 예시 (가상의 상황)
  5. 카카오 예시 (가상의 상황)

오늘은 조금 생소할 수 있는 버스트 차트 패턴(Busted Chart Pattern)에 대해 한국 독자분들께 맞춰 쉽게 풀어드리려고 해요.

해외 트레이딩 책이나 자료에서 자주 보이는 개념인데, 주식이나 코인 차트 분석을 하실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이랍니다.

버스트 차트 패턴이란?

버스트 차트 패턴은 차트 패턴에서 한 방향으로 돌파(breakout)가 일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가격이 그 방향으로 10% 이상 진행하지 못하고 반대로 움직여서 반대 방향으로 돌파하는 경우를 말해요.

👉 여기서 "돌파(breakout)"란 차트 패턴의 상단을 종가 기준으로 뚫고 올라가거나, 하단을 종가 기준으로 뚫고 내려가는 것을 의미해요.

즉, 처음에는 패턴이 맞는 듯 보이다가 금방 힘을 잃고 반대로 크게 움직이는 경우를 가리키는 거예요.

왜 중요한가요?

저자의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인 차트 패턴보다 이렇게 실패한 패턴(버스트 패턴)이 만들어내는 움직임이 더 강력할 때가 많다고 해요.

예를 들어:

일반적인 삼중바닥(triple bottom) → 평균 상승률 37%

실패한 삼중천장(triple top) → 평균 상승률 42%

즉, 차트가 “떨어질 것”이라 다들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오히려 강하게 올라버리는 경우, 더 큰 폭발력이 생긴다는 거죠. 흔히 말하는 "시장은 대부분 사람들의 예상을 뒤엎는다"라는 원리와도 비슷해요.

관련해서 더 보기:

버스트 차트 패턴의 조건

모든 버스트 차트 패턴에는 공통된 특징이 있어요.

정상적인 돌파 발생: 가격이 패턴의 상단 또는 하단을 종가 기준으로 돌파.

10% 이내의 움직임: 돌파 방향으로 10% 이상 진행하지 못함.

반전 발생: 가격이 방향을 바꿔 움직임.

반대 돌파 확정: 종가 기준으로 처음 돌파와 반대 방향으로 패턴을 완전히 깨버림.

예를 들어, 삼각형 패턴에서 아래로 깨지는 듯 하다가 살짝만 내려가고 곧 위로 강하게 돌파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해요.

삼각형 패턴의 버스트 사례 참고:

이중, 삼중 버스트도 가능할까?

네! 가능합니다.

싱글 버스트: 한 번만 실패. (발생 확률 약 19%)

더블 버스트: 두 번 실패. (약 1%)

트리플 버스트 이상: 세 번 이상 방향을 뒤집는 경우. (약 1%)

이런 경우는 시장이 위아래로 계속 흔들면서 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패턴이에요. 한국 투자자분들이 흔히 말하는 “개미 털기”랑 비슷한 개념으로 이해하면 쉽습니다 .

유사 구조의 버스트 패턴 더 보기:

버스트 차트 패턴은 가짜 돌파 → 진짜 반전이라고 기억하면 편해요.

코스피, 코스닥, 비트코인 차트에서도 종종 보이는 현상이에요. 예를 들어 코인이 갑자기 5% 정도 빠졌다가 ‘끝났네’ 싶을 때, 오히려 급반등해서 더 크게 오르는 경우가 바로 이런 상황이에요.

단점은 100% 맞아떨어지는 법칙이 아니고, 연구상으로도 실패 확률이 존재한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참고용"으로 보셔야 해요.

👉 정리하면, 버스트 차트 패턴은 실패한 돌파에서 오히려 더 강력한 추세가 시작되는 현상이에요. 한국 투자자분들께는 “속임수 돌파 후 진짜 방향성 등장” 정도로 이해하면 가장 실전적으로 와닿을 것 같아요 .

1. 삼성전자 예시 (가상의 상황)

상황: 삼성전자가 6만 원 부근에서 삼각수렴 패턴을 만들고 있었어요.

첫 돌파: 어느 날 거래량을 동반하며 6만 원 아래로 종가 마감을 해버려서 “아, 이제 하락 추세 시작이구나”라고 많은 투자자들이 생각했죠.

10% 이내 하락: 하지만 실제로는 5% 정도만 빠지고 금방 지지가 나오면서 다시 올라오기 시작했어요.

버스트 발생: 며칠 뒤, 오히려 6만 원 위로 종가 마감하면서 위로 강하게 돌파! 결국 상승 추세가 본격화되었죠 🚀.

👉 이게 바로 하락 돌파 실패 → 상승 버스트 패턴이에요.

시장에서 흔히 “개미 털고 다시 올렸다”라고 표현하는 상황과 거의 같아요.

삼각형 맥락은 위의 하락 삼각형 페이크아웃글이 이해에 도움됩니다.

2. 카카오 예시 (가상의 상황)

상황: 카카오가 7만 원 부근에서 박스권을 만들고 있었어요.

첫 돌파: 갑자기 호재 뉴스가 나오면서 7만 원 위로 종가 마감을 했어요. 투자자들이 “이제 대세 상승이구나!” 하면서 매수에 들어가죠.

10% 이내 상승: 하지만 실제로는 7만 7천 원 정도까지만 오르고, 더 이상 힘을 못 쓰고 다시 밀리기 시작했어요.

버스트 발생: 결국 7만 원 아래로 내려가 종가 마감을 하면서, 이번엔 진짜 하락세로 이어졌어요 .

👉 이건 상승 돌파 실패 → 하락 버스트 패턴의 전형적인 예시예요.

박스권·직사각형 맥락은 실패한 직사각형(박스) 패턴 100% 이해하기 참고

버스트 차트 패턴은 속임수 돌파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제일 빨라요.

차트가 돌파했는데도 거래량이 따라오지 않거나, 10% 이상 못 가고 금방 주춤한다면 버스트 가능성을 의심해봐야 해요.

특히 코스닥 종목이나 코인 시장처럼 변동성이 큰 곳에서 자주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