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트라이앵글이란 무엇일까?
- 트라이앵글의 주요 규칙
- 수렴형(Contracting Triangle)
- 확장형(Expanding Triangle)
- 장벽형(Barrier Triangle)
- 러닝 트라이앵글(Running Triangle)
- 스큐드(Skewed Triangle, 비대칭형)
- 피보나치 비율과 삼각수렴
- 초보자가 주의해야 할 점 및 정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투자자들이 헷갈려 하는 엘리어트 파동이론의 트라이앵글(삼각수렴) 패턴에 대해 자세히 풀어보려고 해요.
삼각수렴은 차트에서 정말 자주 등장하는 조정 패턴 중 하나인데요, 단순히 "횡보"로만 보이기 쉽지만 사실은 향후 방향성을 예고하는 중요한 신호랍니다 .
특히 초보자분들은 모양만 보고 쉽게 착각하기 때문에, 오늘은 종류별 특징과 규칙까지 꼼꼼하게 설명드릴게요~!
트라이앵글이란 무엇일까?
트라이앵글은 5개의 파동(A-B-C-D-E) 으로 구성된 조정 패턴이에요.
각 파동은 3-3-3-3-3로 나뉘며, 대부분 지그재그(ABC)로 전개됩니다. 드물게 한 파동(주로 C)이 복합 구조가 되어 플랫(레귤러/확장/러닝)이나 더블 지그재그로 보일 수 있어요.
- 주로 임펄스 파동의 4파동 자리에서 자주 발생
- 지그재그 패턴의 B파동에서도 등장
- 더블/트리플 콤보 조정에서는 X, Y, Z파동 자리에 형성되기도 함 (콤비네이션 구조는 더블 쓰리·트리플 쓰리 참고)
👉 쉽게 말해, "마지막 힘을 모으는 구간"이라고 이해하면 좋아요. 가격은 옆으로 움직이는 것 같지만, 사실은 다음 큰 파동을 준비하는 중이랍니다.
트라이앵글의 주요 규칙
트라이앵글은 아무렇게나 나오는 게 아니라 명확한 규칙이 있어요.
- 5개의 파동 (A-B-C-D-E) 로 구성
- 실전에서는 4개 이상이 단일 지그재그인 경우가 많고, 한 파동(대개 C 또는 E)만 복합이 되는 경우가 종종 관찰됩니다(엄격한 ‘규칙’이라기보다 전형적 경향)
- C파동은 A파동을 넘지 않는다
- D파동은 B파동을 넘지 않는다
- E파동은 C파동을 넘지 않는다
- RSI·거래량 수축은 삼각형 신뢰도를 높이는 보조 증거일 뿐, 필수 규칙은 아닙니다.
- 2파는 삼각형이 될 수 없습니다. 삼각형은 보통 임펄스의 4파나 B(X) 등 최종 액셔너리 파동 직전에서 나타납니다. (임펄스 구성과 기본 규칙은 엘리어트파동 상승파동 5가지 규칙 참고)
즉, 파동이 점점 좁혀지거나 혹은 넓혀지는 모양으로 나타나는데, 여기서 모양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나눌 수 있어요.
수렴형(Contracting Triangle)
- 가장 흔하게 보이는 패턴
- 위/아래 추세선이 점점 좁혀지며 한 점(꼭짓점)을 향해 수렴
- E파동 이후 강한 추세 전환(Thrust) 이 자주 발생
확장형(Expanding Triangle)
- 드물게 나타나는 패턴
- 추세선이 서로 벌어지며 점점 커지는 모양
- 확장형은 상·하 추세선이 벌어지는 것이 핵심입니다.
장벽형(Barrier Triangle)
- 수렴형과 비슷하지만, 한쪽 라인이 수평
- 예를 들어, B-D 라인이 수평이고 A-C 라인이 기울어지는 형태
- 배리어형은 수렴형의 변형으로, B–D(또는 A–C–E) 선이 수평에 가깝게 형성
러닝 트라이앵글(Running Triangle)
- B파동이 A파동의 시작점을 넘어서는 특징
- 마지막 E파동이 삼각형을 끝까지 채우지 못하는 경우도 많음
- 러닝 삼각형은 B가 A의 기원을 넘는 수렴형으로, 강추세에서 나타날 수 있음(말단 구간에서는 다이아고날과 혼동하기 쉬워요. 구조적 차이는 엘리어트 파동 다이아고날 가이드에서 확인)
스큐드(Skewed Triangle, 비대칭형)
- 드물지만 존재하는 패턴
- D파동이 B파동보다 길어지는 독특한 구조
- 주로 강한 상승/하락 추세 중 나타남
피보나치 비율과 삼각수렴
트라이앵글에서도 피보나치 비율은 중요한 역할을 해요.
- B파동 = A파동의 61.8% ~ 161.8%
- C파동 = A파동의 61.8% 또는 78.6%
- D파동 = B파동의 61.8% 또는 78.6%
👉 이런 비율을 참고하면 파동이 어디쯤에서 멈출지 대략적인 감이 잡힌답니다.(플랫·지그재그 각 조정의 비율 감은 플랫 피보나치 가이드도 함께 보면 좋아요)
트라이앵글 출현 후 시장의 움직임
삼각수렴이 끝난 뒤에는 보통 강한 움직임이 나타나요.
이걸 포스트 트라이앵글 Thrust(돌파 파동) 이라고 하는데요,
- 일반적으로 삼각형의 가장 넓은 부분만큼 이동
- 특히 원자재 시장에서는 이 5파동이 가장 길고 강력한 경우가 많음
즉, 차트에서 삼각수렴을 발견하면 이후 방향성 돌파에 올라탈 준비를 해야 해요~!
초보자가 주의해야 할 점
삼각수렴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패턴이에요.
많은 투자자들이 중간에 "끝났다!" 하고 성급하게 판단하다가 오판하는 경우가 많죠.
특히 C파동이나 D파동이 복잡하게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충분히 모양이 완성될 때까지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해요. (진행 중 콤비네이션으로 전환되는 경우는 복합 조정 패턴을 참고)
정리
- 트라이앵글은 A-B-C-D-E 5개의 파동으로 구성된 조정 패턴
- 주로 4파동이나 B파동에서 나타남
- 종류는 수렴, 확장, 장벽, 러닝, 스큐드 등 다양
- 패턴이 끝나면 강력한 추세 돌파가 자주 발생
- 조급함을 버리고 완성될 때까지 기다리는 게 핵심
삼각수렴은 초보자들에게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한 번 이해하고 나면 정말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어요